낯선 먹거리 이색채소, 어떻게 먹는 식재료인고?

Date. 2018-02-12

평범한 채소들 사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 맛은 물론 영양까지 풍부한 이색 채소를 소개한다.

 

맛은 물론 영양까지 풍부한 이색 채소

홈플러스에 가면 생김새도 빛깔도 낯선 이색 먹거리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평범한 채소들 사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발하지만, 익숙지 않아 선뜻 집어 들지 못한 채 구경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맛은 물론 영양까지 풍부한 이색 채소를 소개한다. 이색 채소들과 친해지기 바라며.

 

아티초크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로 로마 시대부터 별식으로 즐겼다. 겉껍질을 제거하고 가운데 말랑한 부분만 먹는다. 익히면 달짝지근한 것이 토란이나 고구마와 비슷하다. 아티초크에는 다른 채소에는 없는 ‘사이나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세포를 젊게 하고 간을 보한다. 꽃받침이 짙은 녹색을 띠고 잎사귀가 조밀하게 붙어있으며,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신선하다.

 

아티초크 손질법

1  아티초크 녹색 겉껍질을 옅은 베이지색 속잎이 나올 때까지 손으로 한 장씩 벗긴다. 

2  겉껍질을 벗긴 후 필러를 사용해 꽃받침에 붙은 나머지 껍질을 손질한다. 
 

3  칼로 밑동을 잘라낸 뒤 숟가락으로 꽃술을 꼼꼼히 제거한다.

4  자른 단면에 레몬즙을 고루 묻혀 갈변을 막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요리한다. 

 

파스닙

하얀 당근처럼 생긴 파스닙은 죽기 전에꼭 먹어야 할 식재료로 손꼽힐 정도로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다. 달콤한맛 때문에 ‘설탕 당근’이라 부르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재배한 작물로 설탕이 없던 시대에 요리에 단맛을 더하는 재료로 활용했다. 생으로 먹으면 은은하고 알싸한 것이 순무 같지만, 열을 가해 익히면 단맛이 강해진다.

 

공심채

중국이나 동남아 일대에선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채소다. 대나무처럼 줄기 속이 비었다 하여 ‘공심채(空心菜)’라고 하며 ‘모닝글로리’라 부르기도 한다. 특별한 향이나 맛은 없지만, 아삭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익혀도 아삭함이 살아있어 주로 볶음요리로 즐긴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로해소와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로마네스크 브로콜리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교배해 만든 특수 채소다. 뿔소라를 세워놓은 것 같은 송이들이 프랙탈 구조를 이루고있다.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운 생김새와 형광 빛깔이 도는 색감에 절로 눈이 간다. 제주도에서 재배하며 2월이 가장 맛있을 때다. 오도독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달큼하면서도 고소한 견과류 맛이 난다. 살짝 데치거나 생으로 먹기도 한다.

 

당조고추

완주군에서 처음 생산한 고추다. 크기가 크고 연둣빛을 띠며 은은한 단맛이 돈다. 껍질이 질기지 않고 아삭아삭해 파프리카처럼 생으로 즐기기 좋다. 혈당을 강하시키는 AGI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성분이 풍부해 당질 흡수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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