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 활용 요리

Date. 2018-09-28

정성껏 준비했던 명절음식을 천덕꾸러기로 만들 수는 없다. 아이디어를 더해 새 음식처럼 변신시켜 보자.

반가움과 고단함이 공존했던 추석 연휴가 끝났다.

송편도 전도 나물도, 기꺼이 푸짐하게 준비한 명절음식이 전리품처럼 남아 있다. 준비한 정성을 생각하면, 아깝게 천덕꾸러기를 만들 수는 없다. 아이디어를 동원해 새 음식처럼 변신시켜 보자. 어쩌다 명절 내내 바쁜 부엌일을 돕지 못했다면, 미안함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간단한 레시피로 솜씨를 발휘해 센스쟁이로 등극해 보자.

 

고사리 파스타

며칠 동안 한식 밥상을 마주했던 식구들에게, 남은 나물로 만든 별미 파스타는 퍽 반가운 메뉴다. 나물의 향은 그대로 살려, 들기름을 살짝 둘러 파스타면과 함께 볶아 주면, 별미 퓨전요리가 된다. 청양고추도 한 줌 넣어 개운한 맛을 살렸다.

 

전 조림                

기름을 많이 먹은 전은 부쳐서 바로 따뜻할 때 먹으면 최고의 음식이지만, 냉장고에 묵을수록 맛이 덜해진다. 생선 조림법을 응용해, 양념장을 만들어 매콤하게 졸여 보자. 색다른 맛의 조림 요리가 된다.

 

떡갈비 전골

떡갈비는 정성을 다해 만드는 음식이니, 남은 것 하나도 허투루 버릴 수 없다. 명절에 쓰고 남은 야채를 함께 듬뿍 넣고 전골을 만들어도 맛이 있다. 가족들이 집에 있는 연휴에 훌륭한 한끼를 책임지는 고마운 한 메뉴가 될 것이다.

 

송편 카스테라볼

송편이 시들할 즈음, 남은 송편을 말랑하게 쪄서 카스텔라 가루에 굴려 본다. 포슬포슬 가루옷을 입은 송편 스낵은 생각보다 더 부드럽고 맛있다.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 간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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